퀀텀코리아(대표 이강욱)는 8일 초고속 대용량 데이터 관리 솔루션인 NVMe 스토리지 플랫폼 제품군 ‘퀀텀 F-시리즈’를 발표했다.
퀀텀 F-시리즈는 대규모 비정형 데이터를 사용하는 스튜디오 편집, 렌더링과 기타 성능 집약적인 워크로드를 위해 설계된 제품으로 초고속 읽기, 쓰기가 가능한 NVMe 플래시 드라이브를 통해 병렬 아키텍처(MPP)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최신 원격직접메모리액세스(RDMA) 네트워킹 기술을 채택, 워크스테이션과 NVMe 스토리지 기기 간 직접 액세스를 통해 빠르고 예측 가능한 네트워크 성능을 제공한다. F- 시리즈는 섀시 당 수십만 초당 입출력(IOP)과 초저지연을 구현한다.
이런 하드웨어 기능을 퀀텀 클라우드 스토리지 플랫폼과 스토어넥스트 파일 시스템에 통합했다. 스토어넥스트는 포괄적인 멀티-프로토콜 액세스를 통해 협업 기능을 높이고 고급 원격복제, 복사 기능을 통해 데이터를 보호한다. 용량 최적화 스토리지에 데이터를 자동으로 계층화해 고객의 총 소유 비용을 절감해준다.
퀀텀코리아는 F-시리즈가 촬영 후반 작업을 하는 제작사, 방송사와 기타 미디어 환경을 위한 엔드 투 엔드 스토리지 기능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수십, 수백 대의 카메라로 콘텐츠를 생성하는 환경에서 F- 시리즈는 동시에 발생되는 여러 인제스트 스트림을 처리하고, 이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재생할 수 있다. 대규모 렌더 팜과 스토리지 서브 시스템 간 매우 높은 IOP와 저지연을 요구하는 애니메이션, 시각 효과 스튜디오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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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시리즈 첫 제품인 F2000은 핫스왑이 가능한 2개의 컴퓨팅 캐니스터와 24개의 듀얼 포트 NVMe 드라이브가 장착된 2U 듀얼 노드 서버다. 각각의 컴퓨팅 캐니스터는 모든 NVMe 드라이브에 액세스할 수 있으며, 최고의 성능과 가용성을 위해 설계된 메모리, 파워 성능, 연결 기능을 제공한다.
제이미 레너 퀀텀 최고경영자는 "F-시리즈 제품군은 미디어 분야의 고객들이 IP네트워크를 통해 보다 빠르게 고화질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퀀텀 클라우드 스토리지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최초의 제품군"이라며 "이 플랫폼은 퀀텀과 고객이 보다 소프트웨어 정의된 하이퍼컨버지드 아키텍처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디딤돌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며, 올해 말에 소개할 추가 제품 중 가장 핵심적인 제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