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텀, 에스엘에 아카이빙 스토리지 공급

퀀텀코리아(대표 이강욱)는 자동차부품기업 에스엘(대표 이충곤)에 사내 문서 아카이빙 환경에 NAS 기반 공유 스토리지 솔루션인 ‘아티코(Artico)’와 테이프 스토리지인 ‘스칼라 i6’를 공급했다고 8일 밝혔다.

에스엘은 전조등, 새시 제품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현대기아자동차와 한국GM 등에 OEM 방식으로 중점 납품하고 있다. 에스엘은 빠르게 증가하는 사내 문서를 안전하고 신속하게 원본저장하고, 동시에 도입 및 관리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아카이빙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에스엘의 기존 스토리지는 단일 시스템으로 구성돼 장애 발생 시 서비스 중단될 수 있었다. 이에 안정적인 시스템 이중화를 위해 추가적인 시스템 구성이 필요했다. 다수 사용자가 동시에 파일을 요청했을 때 순차적 지원만 가능해 서비스 지연이 발생했다. 저장장치 오류 검증 기능이 없어 미디어 장애를 사전 대비하기 어려웠다.

이에 에스엘은 다양한 문서자료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비스에 저장중인 주요한 원본 문서를 중앙에서 통합관리하고 사용빈도 및 중요도에 따라 계층화된 스토리지에 안전하게 저장하길 원했다. 에스엘은 향후 데이터 증가에 따라 드라이브 수를 쉽게 늘릴 수 있으면서도 빠른 시간 안에 대량의 데이터를 아카이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스토리지를 찾았다.

에스엘은 데이터 통합 관리의 용이성과 향후 데이터 증가를 고려해, 데이터 아카이빙 속도와 도입 및 운용 비용, 기술 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비교 검토했다. 최종적으로 퀀텀의 플래티넘 파트너인 오오씨아이를 통해 ‘아티코’와 ‘스칼라 i6’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에스엘 시스템기획팀측은 “퀀텀 아티코와 스칼라 i6는 자체 성능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빠른 데이터 처리로 기존 대비 20% 이상 월등한 아카이빙 속도를 제공해 업무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음을 입증했다”며 “특히 웹 화면 기반의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아카이빙 일정의 자동화된 관리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에스엘은 퀀텀 아티코를 도입해 로컬 디스크 스토리지 및 테이프 라이브러리(스칼라 i6)를 NAS 형태로 연결해 데이터 사용 빈도에 따라 스토리지를 계층화 관리하고 있다. 먼저 아티코 스토리지로 저장 후 정책에 따라 테이프 라이브러리(i6)로 다시 아카이빙을 실행함으로써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아카이빙 작업을 완료할 수 있게 됐다. 에스엘은 아티코를 도입해 시스템 장애를 대비해 이중화 시스템을 구성했으며, 데이터 손실 방지를 위해 데이터수명주기관리(EDLM) 기능도 사용하고 있다.

현재 에스엘은 아티코와 스칼라 i6를 도입해 매일 33TB 용량의 그룹 내 주요 데이터의 변경 데이터들을 아카이빙하고 있다. 특히 1차와 2차 아카이빙 스토리지를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됐다.

퀀텀의 플래티넘 파트너인 ‘오오씨아이(OOCI)’는 고객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 도입 전 문제시 됐던 아카이빙 속도와 성능, 안정성, 향후 확장 용이성, 도입 및 관리 비용 절감 방안 등의 문제를 모두 해결했다.

퀀텀 아티코는 더 많은 데이터를 저장 및 공유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빠른 액세스로 운영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아티코에 적용된 스토어넥스트 기술은 테이프 스토리지부터 오브젝트 스토리지,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통합 관리할 수 있다. 콘텐츠의 중요도에 따라 지능적으로 조금 더 경제적인 아카이브 스토리지로 데이터를 마이그레이션하는 정책을 수립할 수 있다. 용량 30TB의 스토리지를 포함한 독립형 NAS 공유로 시작해 디스크 스토리지를 70TB까지 업그레이드하거나 페타바이트(PB) 단위로 필요 시 바로 용량을 추가 확장 가능한 아카이브 스토리지와 연결해 수십억 개에 이르는 파일을 관리할 수 있다

퀀텀 스칼라i6는 엔터프라이즈급 테이프 스토리지로, 하나의 랙에 최대 12PB까지 저장할 수 있다. 모듈식으로 설계돼 데이터 증가에 따라 간단하게 확장할 수 있다. 각 스칼라 i6 모듈마다 FH LTO 테이프 드라이브 3개, 스토리지 슬롯 100개까지 지원하고, 모듈당 최대 1.5PB의 스토리지를 지원한다. 25개 슬롯씩 증가하는 주문형 용량 확장(CoD) 슬롯 라이선스를 통해 필요한 만큼씩 확장해 확장형 과금방식으로 스토리지 비용을 더 잘 관리할 수 있다. 단일 19인치 랙에서 용량을 750TB에서 12PB까지 확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