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구글플러스' 폐쇄를 시작했다.
2일(현지시간) 미국 씨넷에 따르면, 구글은 이날부터 구글플러스 계정과 페이지를 삭제중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수개월 내 모든 계정이 삭제될 예정이다. 사진이나 동영상 같은 콘텐츠의 삭제는 바로 시작됐다.
구글플러스는 작년 50만명의 개인 정보가 유출되면서 폐쇄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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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당초 오는 8월 서비스를 종료할 계획이었지만, 개인정보 유출사태로 4개월 앞당겨 서비스를 폐쇄했다.
구글은 2011년 6월 페이스북에 대항하기 위해 구글플러스를 선보였다. G메일과 검색엔진 사용자 기반을 활용해 단시간에 가입자를 끌어모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인기를 끄는데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