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삼성전자 직원 1인당 연봉은 1억1천900만원, LG전자 직원 1인당 연봉은 8천300만원이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직원 간 연봉격차가 작년보다 200만원 줄었다.
1일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작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직원 1인당 평균 연봉은 1억1천900만원(재직자 9천8천753명 기준)이었다. LG전자의 지난해 직원 1인당 평균 연봉은 8천300만원(재직자 3만7천735명 기준)이었다.
두 회사가 지난해 지급한 직원급여 총액은 14조9천9억2천900만원이었다.
등기임원을 제외한 작년 삼성전자 직원의 총 급여액은 11조7천598억7천800만원이다.
삼성전자 미등기임원은 총 863명으로, 연간급여 총액은 5천811억8천500만원, 1명당 평균 6억7천300만원이었다. 삼성전자 등기임원의 보수는 11명 총액 296억700만원으로, 1명당 평균 26억9천200만원이었다.
LG전자 직원의 등기임원을 제외한 작년 총 급여액은 3조1천409억5천100만원이었다.
LG전자 미등기임원은 309명으로 연간급여 총액은 1천85억300만원이었다. 국내 주재 미등기임원 평균인원 244명 기준 1명당 평균연봉은 4억4천500만원이었다. LG전자 등기임원의 보수는 6명 총액 49억2천100만원으로, 1명당 평균 8억2천만원이었다.
삼성전자의 미등기임원은 평균연봉 대비 5.6배, LG전자 미등기임원은 평균연봉 대비 5.3배 많은 급여를 받았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직원수는 기간제 근로자 652명을 포함 10만3천11명이었다. 기간제 근로자는 전년보다 69명 감소했다. LG전자의 지난해 직원수는 기간제 근로자 552명을 포함 3만7천698명이었다. 기간제 근로자는 전년보다 48명 줄었다.
두 회사 모두 남성, 여성 직원 간 큰 급여 차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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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남성직원은 연평균 재직자 7만3천801명으로, 평균급여는 1억2천800만원이었다. 여성직원은 연평균 재직자 2만4천952명으로, 평균급여는 9천300만원이었다.
LG전자의 남성직원은 연평균 재직자 3만2천118명으로, 평균급여는 8천700만원이었다. 여성직원은 연평균 재직자 5천617명으로 평균급여는 6천만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