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과 화웨이에 이어 애플도 차기 아이폰에 무선 배터리 공유 기능을 탑재할 수 있다고 23일(현지시간) 해외 IT 블로그와 외신들이 보도했다.
일본 IT 블로그 맥 오타카라, 나인투파이브맥 등은 애플이 차기 아이폰에 무선 충전이 가능한 기기들에 남은 배터리를 공유하는 기능을 적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애플의 무선 배터리 공유 기능은 앞서 한 애널리스트에 의해 예견된 바 있다.
앞서 지난달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애플 관련 전망을 내놓는 중국인 애널리스트 밍치궈는 신형 아이폰에 무선 배터리 공유 기능, 성능이 향상된 페이스 ID, 더 커진 배터리 용량, 세 개의 카메라 디자인 등이 적용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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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배터리 공유기능은 작년 화웨이 메이트20 프로에, 올해 삼성 갤럭시S10 시리즈에 적용돼 화제가 됐다.
미국 IT 매체 더버지는 “최근 2세대 에어팟의 경우 케이스를 이용한 무선 충전기능이 가능해졌다”며 “차기 아이폰으로 에어팟과 애플워치 등과 무선으로 배터리를 공유하는 게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