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패드에 이어 아이맥도 신제품 공개

컴퓨팅입력 :2019/03/20 08:40    수정: 2019/03/20 08:40

애플이 아이패드 미니와 아이패드 에어를 공개한 데 이어 21.5인치와 27인치 신형 아이맥도 공개했다고 미국 IT매체 씨넷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애플

■ 프로세서 향상

아이맥은 7세대 인텔 프로세서에서 8세대 프로세서로 업그레이드 되고 있다. 21.5인치 아이맥의 경우, 최대 8세대 6코어 칩이 장착됐고, 그래픽은 라데온 프로 555, 560 GPU에서 최신 라데온 프로 베가 20으로 변경됐다.

이 업그레이드는 1,299 달러와 1,499달러 21.5인치 아이맥에만 영향을 미쳤고, 엔트리 레벨 급 듀얼코어 7세대 인텔 i5를 탑재한 1,099달러 아이맥 모델은 변경되지 않았다.

27인치 아이맥은 CPU를 인텔 8세대 6코어 칩에서 8코어 인텔 코어 i9 칩까지 선택할 수 있어, 이전 보다 성능이 최대 두 배 빨라질 수 있다고 애플은 밝혔다. 그래픽은 구형 라데온 프로 560/570/580에서 라데온 프로 베가 48으로 변경돼 최대 50% 빨라진 그래픽 성능을 보장한다고 애플은 전했다.

■ 맥 라인업 재정비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거의 모든 맥 컴퓨터가 재정비트됐다. 2018년 가을에는 맥북 에어와 맥미니가 나왔고 2018년 초에는 맥북 프로라인이 업그레이드 됐다. 이번 아이맥 업데이트는 표준 아이맥 모델에만 적용됐다. 2017년 12월에 출시된 아이맥 프로는 아직 업그레이드를 받지 못했는데, 그 이유는 인텔로부터 아이맥 프로가 사용하는 차세대 제온 W 시리즈 프로세서를 아직 공급받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게 외신들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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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나온 아이맥, 특히 27인치 6코어, 8코어 버전은 가장 비싼 아이맥 프로의 대안이 될 것이라고 씨넷은 전했다.

새로운 21.5인치 아이맥의 가격은 1,299달러, 27인치 모델은 1,799달러부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