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권봉석 기자> 갤럭시S10 언팩을 하루 앞둔 19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시청 인근에 있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엄을 찾았다.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엄은 1915년 파나마 태평양 국제박람회 준비 계획의 일환으로 건립되었다. 원래 이름은 '샌프란시스코 시빅 오디토리엄'이었지만 1992년 창립자 중 한 명인 빌 그레이엄이 헬리콥터 추락 사고로 세상을 떠나자 그를 추도하는 의미에서 현재의 이름을 얻게 됐다.
최대 수용 인원이 약 8천500명에 달하는 이 행사장은 그동안 애플이 WWDC(세계 개발자 회의) 기조연설과 아이폰6S, 아이폰7, 애플TV, 애플워치 등 신제품·신기술 공개 행사에 주로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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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오는 20일(현지시간)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신제품인 갤럭시S10e, 갤럭시S10 등 갤럭시 S시리즈 신제품과 폴더블폰을 공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신제품을 샌프란시스코에서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갤럭시S10을 의미하는 숫자인 10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사진=지디넷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