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차세대 스마트폰 G8 씽큐의 렌더링 이미지가 공개됐다고 미국 IT매체 폰아레나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LG G8 씽큐의 렌더링 이미지는 인도 매체 91모바일이 IT트위터리안 온리크스와 협력해 제작해 공개한 것이다.
공개된 이미지를 보면, G8 씽큐는 6.1인치 화면에 이전 모델과 거의 비슷한 디자인을 갖고 있으나, 뒷면 두께를 줄이고 노치 디자인을 약간 둥근 모서리로 변경했다.
또, 전후면에 각 2개씩 카메라를 배치했는데, LG가 이전 제품 V40씽큐에 트리플 카메라를 채택한 점을 고려하면 의외로 단순하다.
전면 카메라는 2개, LG V40 씽큐처럼 두 번째 카메라에 광각 센서를 추가했다. 또, 인-이어 스피커를 대신해 골전도 방식의 새로운 ‘사운드-온-디스플레이’스피커를 채택한 것으로 보인다.
전작과 비교해 봤을 때, 크게 달라진 점은 수직으로 배열됐던 후면 카메라가 수평으로 바뀐 것이다. 또, 일반적인 레이저 자동 초점 시스템을 제거한 것으로 보인다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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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8 씽큐는 다음 달 개최되는 MWC 2019에서 공개될 전망이다.
LG G8의 상세 사양에 대한 정보는 아직 부족하지만, 최신 스냅드래곤 855가 아닌 스냅드래곤 845이 탑재될 가능성이 있다고 91모바일은 전했다. 또, 옵션으로 두 번째 디스플레이를 지원할 수 있다고 폰아레나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