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법 적용한 증권형토큰발행 플랫폼 개발"

네오플라이, 팀위, 권단 변호사 'STOK' 개발 협력

컴퓨팅입력 :2019/01/11 10:30    수정: 2019/01/11 10:58

국내 법을 준수한 '증권형 토큰 발행(STO) 플랫폼'이 개발된다.

핀테크 및 블록체인 마케팅 기업 팀위는 네오플라이, 법무법인 한별의 권단 변호사와 함께 증권형 토큰 플랫폼 'STOK'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팀위는 풍부한 암호화폐발행(ICO) 분석·컨설팅 경험을 살려 STOK의 서비스 기획과 운영을 맡았다.

네오플라이는 경험 많은 개발팀을 투입한다. 법무법인 한별의 권단 변호사가 국내 법 준수를 위한 법률자문, 서비스 기획 등에 참여한다.

STOK 프로젝트는 이오스(EOS) 블록체인 기반 STO 프로토콜 플랫폼으로 개발된다. 한국 자본시장법을 준수하면서 증권형 토큰을 발행하도록, 플랫폼 안에서 투자 적격 여부, 고객확인(KYC)·자금세탁방지(AML), 법적인 서류의 처리 등이 가능하도록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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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위, 네오플라이, 권단 변호사는 STOK 설립 발기인으로, 향후 법인을 설립하고 협의된 주요 파트너사들과 빠르게 생태계를 구축해 갈 예정이다. 적법성에 중점을 두고 사례를 만들어 국내 STO 시장의 선점뿐 아니라 해외 시장까지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권용길 네오플라이 대표는 “합법적으로 국내에서 증권형 토큰 사업을 전개하고 싶은 기업들에게 매력적인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