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프로 신형 전파인증 통과, 국내 판매 임박

과거 출시 모델 전례에 따라 이르면 다음 주부터 판매될 듯

애플이 지난 10월 말 뉴욕 브루클린에서 공개한 12.9형·11형 아이패드 프로가 28일 국내 전파인증을 통과했다.

애플 아이패드 프로 신형이 28일 국내 전파인증을 통과했다. (사진=씨넷)

올해 공개된 12.9형·11형 아이패드 프로는 아이폰XS·XR에 탑재된 안면 인식 기술인 페이스ID를 이용해 잠금을 해제한다. 8핀 라이트닝 단자 대신 USB-C 단자를 탑재해 DSLR 카메라나 외부 디스플레이와 직접 연결이 가능하다.

28일 국립전파연구원에 따르면 12.9형 아이패드 프로 와이파이·셀룰러 모델(각각 A1876·A1895), 11형 아이패드 프로 와이파이·셀룰러 모델(각각 A1980·A1934) 등 총 4개 모델이 국내 전자파적합표준시험을 통과했다.

애플코리아는 아이패드 전파인증 후 7일에서 10일 이후 실제 제품을 출시해 왔다. 이에 따라 아이패드 프로 신제품은 이르면 다음 주부터 애플 가로수길이나 프리미엄 리셀러 매장, 애플 온라인 등에서 국내 판매될 전망이다.

애플코리아가 책정한 국내 정가는 64GB 와이파이 모델 기준 12.9형이 126만 9천원, 11형이 99만 9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