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KT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에 따른 통신장애 복구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25일 KT 측은 카드결제를 포함한 인터넷 회선은 70%, 이동전화 기지국은 60% 복구를 마쳤다고 밝혔다. 기업용 인터넷 회선은 50% 복구된 상태다.
복구 수준은 25일 오전 9시 기준이다.
![](https://image.zdnet.co.kr/2018/11/25/psooh_su7inh1HJ9Y79D.jpg)
KT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30분께 화재진압이 완료됐다. 이후 지하 통신구 진입을 시도했지만 관로에 가득찬 연기 때문에 복구가 다소 미뤄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23시부터 직원들이 방독면 등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통신구 진입 시도했으나 소방당국에서 안전상 문제로 진입을 불허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KT 화재 통신장애에 케이뱅크도 한때 네트워크 '먹통'2018.11.25
- “불길 잡혔지만”…KT 통신복구 최우선 과제2018.11.25
- KT 화재 통신장애 보상 범위 '촉각'2018.11.25
- KT 아현지사 화재…통신망 우회복구 시작2018.11.25
이어 “신속한 복구를 위해 케이블을 지하 통신구가 아닌 외부에서 건물 내 장비까지 연결하는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T는 불편을 겪은 이용자에게 이날 중 사과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또 빠른 복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