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카드결제 포함 일반 인터넷 70% 복구”

이동전화 기지국 60%·기업용 인터넷 50%

방송/통신입력 :2018/11/25 09:45    수정: 2018/11/25 09:52

지난 24일 KT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에 따른 통신장애 복구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25일 KT 측은 카드결제를 포함한 인터넷 회선은 70%, 이동전화 기지국은 60% 복구를 마쳤다고 밝혔다. 기업용 인터넷 회선은 50% 복구된 상태다.

복구 수준은 25일 오전 9시 기준이다.

KT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30분께 화재진압이 완료됐다. 이후 지하 통신구 진입을 시도했지만 관로에 가득찬 연기 때문에 복구가 다소 미뤄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23시부터 직원들이 방독면 등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통신구 진입 시도했으나 소방당국에서 안전상 문제로 진입을 불허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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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신속한 복구를 위해 케이블을 지하 통신구가 아닌 외부에서 건물 내 장비까지 연결하는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T는 불편을 겪은 이용자에게 이날 중 사과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또 빠른 복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