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최병준, 이도원, 남혁우, 김윤희 기자> 인기 슈팅게임 배틀그라운드와 포트나이트가 지스타 2018에서 맞붙었다.
에픽게임즈와 펍지주식회사(이하 펍지) 그리고 카카오게임즈는 1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지스타 2018 현장에서 각자 포트나이트와 배틀그라운드 알리기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에픽게임즈, 포트나이트 진입 장벽 낮추기 집중
에픽게임즈는 이달 PC방 서비스를 시작한 포트나이트를 지스타2018을 통해 알리고 점유율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 업체는 풍월량 등 유명 스트리머와 C9, WGS 등 프로게이머가 함께하는 이벤트 대회인 ‘스트리머 브라더스 대난투’를 진행하는 등 보는 재미를 강조하며 관람객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것에 집중했다.
이를 위해 게임에 나오는 춤을 따라하는 댄스 대회를 비롯해 로데오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함께 관람 중 지친 사람을 위한 휴게 공간도 마련했다.
더불어 PC, 플레이스테이션4(PS4), 모바일 시연대를 마련하고 이용자가 포트나이트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도우미를 배치했다. 또한 트위치 등 주변 부스에서도 포트나이트 관련 콘텐츠를 진행하기도 했다.
또한 에픽게임즈는 포트나이트의 트레이드마크인 배틀버스 구조물 해운대에 설치하고 포토존으로 꾸며 지스타 2018에 참가하지 않은 이용자에게도 게임을 알렸다.
■카카오게임즈-펍지, 이용자가 함께하는 참가 이벤트 중심
카카오게임즈와 펍지는 배틀그라운드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을 알리기 위해 스트리머, 연예인과 관람객이 함께하는 이벤트를 대거 준비했다.
카카오게임즈 부스에서는 배틀그라운드에서 관람객과 유명인이 함께하는 팀전 이벤트인 셀럽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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펍지 부스에서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서 래퍼 마미손 찾기 등 관람객이 참여할 수 이벤트를 선보여 호평받았다.
또한 펍지는 제주맥주와 제휴해 제작한 배틀그라운드 스페셜 에디션 맥주를 지스타2018 기간 펍지 부스와 해운대 인근 일부 펍에서 판매하는 등 독특한 방식으로 게임을 알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