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최병준, 이도원, 남혁우, 김윤희 기자> 지스타2018에서 진행 중인 '스트리머 브라더스 대난투'에서 왈도쿤과 호드(WGS_Horde) 팀이 1위를 차지했다.
스트리머 브라더스 대난투는 스트리머 10명과 프로게이머 10명이 참가해 각 1명씩 듀오로 팀을 이뤄 진행하는 이벤트 대회다.
에피게임즈는 지스타2018 기간 동안 16일부터 18일까지 부산 벡스코 에픽게임즈 부스에서 스트리머 브라더스 대난투를 매일 진행한다.
16일에는 풍월량, 왈도쿤, 사모장, 빅헤드 등 스트리머 10명과 NGE, C9, WGS 소속 프로게이머가 10개의 팀으로 경기에 참여했다.
이 대회는 일반 이용자도 참가하는 라이브 서버에서 진행됐다. 선수간 실력 차를 고려해 프로게이머가 킬을 하면 3점, 개인방송자가 킬을 하면 10점을 얻는 방식이며 듀오가 모두 죽지 않고 1등을 하면 100점을 추가로 얻을 수 있다.
일반적인 경기와 진행방식이 다른 만큼 고득점을 얻기 위해 점수 배율이 높은 개인방송자가 킬을 할 수 있도록 프로게이머가 돕는 등 기존 대회에서 볼 수 없는 전략이 등장하기도 했다.
1라운드에서는 많은 킬을 기록한 사모장과 WGS_김수현 팀이 199점으로 1등을 기록했으며 두 명이 함께 최종 생존한 뱅붕과 WGS_체다빈 팀이 100점을 얻어 178점으로 2등에 올랐다.
2라운드는 왈도쿤과 호드(WGS_Horde)팀이 많은 킬과 함께 최종 생존에 성공하며 1위에 올랐으며 많은 킬을 기록한 빅헤드와 말문(NGE.Mal_Moon) 팀이 2위에 올랐다.
최종 라운드 합산 접수 결과 최종 우승은 왈도쿤과 호드(WGS_Horde)팀이 차지했다. 팀을 승리로 이끈 호드 선수는 두 라운드 동안 총 50킬을 기록하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관련기사
- 에픽, 포트나이트 PC-PS4-모바일 버전 지스타서 선보여2018.11.17
- PC방 서비스 시작 '포트나이트'...지스타 기간 본격 홍보2018.11.17
- 에픽게임즈, 경쟁심으로 한국 이용자 공략…e스포츠 대회 돌입2018.11.17
- '포트나이트-배틀그라운드' 지스타 게임 대회 눈길2018.11.17
이어서 종합 2위는 2위는 빅헤드와 말문 팀, 3위는 사모장과 김수현 팀이 올랐다.
에픽게임즈는 스트리머 브라더스 대난투는 지스타가 진행되는 동안 계속한다. 17일, 18일에는 새로운 듀오 팀이 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