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 서비스 시작 '포트나이트'...지스타 기간 본격 홍보

지스타 포트나이트 시연대 마련, PC방서 오픈 이벤트도 진행

디지털경제입력 :2018/11/16 15:04

특별취재팀 기자

<부산=최병준, 이도원, 남혁우, 김윤희 기자>에픽게임즈가 지스타가 개최된 부산 벡스코 전시장 등을 통해 포트나이트의 PC방 정식 서비스를 알리는데 집중했다.

포트나이트는 북미, 유럽 등 해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지만 국내에선 아직 반응이 적은편이다. 이에 에픽게임즈는 지스타를 기회로 포트나이트를 국내 인기작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에 나섰다는 평가다.

16일 에픽게임즈가 지스타2018이 개최된 부산 벡스코 전시장에 100부스 규모의 부스를 마련하고 포트나이트 시연 및 대회 등으로 게임의 재미를 알렸다.

에픽게임즈 지스타 2018 부스.

에픽게임즈 지스타 부스에서는 포트나이트 PC 버전을 비롯해 플레이스테이션4(PS4), 모바일 버전을 체험할 수 있는 시연대가 마련된다.

또한 게임 시연 외에도 아니라 ‘라마’ 캐릭터에 올라타 로데오를 할 수 있는 어트렉션과 배틀버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등 포트나이트에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모든 시연대에는 간단한 미션이 존재한다. 관람객들은 미션을 수행할 때마다 스탬프를 획득하고 스탬프 수에 따라 여러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에픽게임즈 부스에는 포트나이트를 가볍게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됐다.

에픽게임즈는 지스타 시연 지원과 별도로 PC방 정식 서비스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PC방 사업자에게는 최대 118일간 PC방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용자를 위해 PC방에서만 실시할 수 있는 미션 이벤트를 선보인다.

이용자는 8개로 이뤄진 각 미션을 달성할 때마다 보상을 제공받으며 모든 미션을 완료하면 한정판 불꽃 스카이다이빙 트레일 스킨을 받을 수 있다.

포트나이트를 체험 중인 관람객.

또한 에픽게임즈는 다음 달 19일까지 PC방에서 접속한 이용자에게 에이스 스킨과 장신구 등이 포함된 게임 아이템 ‘에이스 팩’을 제공한다. 만약 에이스 스킨 이미 가지고 있는 이용자에겐 서밋스트라이커 팩을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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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기간 PC방에서 포트나이트를 즐긴 이용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1억 원 상당의 선물을 제공하는 경품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에픽게임즈는 경쟁을 선호하는 국내 이용자를 위해 e스포츠 행사인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2018’를 다음 달 15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세계 붙다’라는 포트나이트 슬로건처럼 해외 유명 선수와 국내 스트리머 및 선수, 이용자가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