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가 꼽은 시험 앞두고 피해야할 노래 1위는?

가수 김연자 '아모르파티'

2019학년도 수능시험을 앞두고 피해야 할 중독성 강한 노래’ 1위로 김연자의 ‘아모르파티’가 선정됐다.

11일 지니뮤직에 따르면 자사가 운영중인 텐잼(10JAM) 10대 연구소에서 지난 2학기 중간고사 기간 동안 10대만을 대상으로, ‘시험을 앞두고 이 노래는 피해야 한다! 중독성 갑(甲) 노래는?’이라는 주제로 투표를 진행했다.

중독성 갑 노래 1위로는 김연자의 ‘아모르파티’(29%)가 총 득표수 1142표 중 328표를 차지하며 선정됐다. 2위는 태진아의 ‘진진자라’(13%), 3위는 레드벨벳의 ‘Dumb Dumb’(12%), 4위는 프로듀스101 시즌2 ‘나야 나’(11%), 5위는 동요 ‘핑크퐁 상어가족’(11%)이 차지했다.

10대들은 “아모르파티 한번 들으면, 최소 2주일은 그 곡만 흥얼거리게 된다”, “아모르파티가 레전드지”, “진진자라 시험 공부할 때 하루 종일 흥얼거린 적 많다”, “진진자라는 앨범 커버부터 나를 미치게 만든다” 등의 투표 이유를 밝혔다.

텐잼은 10대들만의 SNS 소통공간으로 지디뮤직은 텐잼을 통해 10대 문화와 트렌드를 파악하고, 음악서비스와 접목시켜 주요 고객층인 젊은 층의 니즈를 빠르게 만족시키려 하고 있다. 현재 이용자는 누적 약 43만 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