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성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과도한 수수료 정책이 있는 것이 아닌지 실태조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29일 국화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종합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의 김성수 의원은 “멜론 서비스를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으면 수수료 때문에 한달 사용료가 더 비싸다”고 지적했다.
이어, “소비자 불만이 큰 문제인데 PC에서 결제하면 더 싸게 할 수도 있는데 앱스토어에서 이를 안내도 못하게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 “구글 자료제출 거부, 방통위도 답답하다”2018.10.29
- "e스포츠, 관광자원 개발 위한 종합지원 필요"2018.10.29
- 결격사유 논란 원안위원장, 국감 당일 돌연 사퇴2018.10.29
- “불법 BJ, 한 번 걸리면 즉시 퇴출해야”2018.10.29
김 의원은 또 “아이폰에서 내려받으면 ‘호갱’이 되어야 하냐”고 꼬집었다.
이효성 위원장은 이에 대해 “이용자 보호차원에서 강력하게 나서야 한다”면서 “실태조사를 해보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