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는 글로벌 광고 전문회사 데이터주와 데이터 기반 광고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데이터주는 미국 보스턴에 본사를 두고 있는 프로그래매틱 광고, 데이터 관리 소프트웨어 전문 글로벌 광고 기업이다. 광고주용 광고 구매 플랫폼 브랜드인 '터치포인트'와 데이터 관리 플랫폼 브랜드인 '원뷰'를 보유하고 있다.
데이터주는 지난해 매출 3천억원을 달성했으며, 미디어 마케팅사인 더드럼이 매년 우수 기업에 시상하는 디지털 트레이딩 어워즈에서 2년 연속 수상했다.
SK브로드밴드는 데이터주와 제휴해 다음달부터 프로그래매틱 온라인 광고를 판매할 계획이다. 프로그래매틱 광고는 온라인으로 IPTV 광고의 구매와 판매가 가능하고 한 번의 청약으로 동일한 타겟 대상 다른 디지털 매체들과 동시에 광고를 집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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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는 프로그래매틱 광고 판매를 시작으로 광고 플랫폼, 데이터 관리를 포함한 광고 사업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형희 SK브로드밴드 사장은 "Btv 광고는 디지털 광고 매체라는 인식의 변화를 통해 한 단계 발전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SK브로드밴드는 광고뿐만 아니라 미디어 전반 영역으로 데이터 활용 역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