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스타트업 휴먼스케이프는 카카오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tn)의 헬스케어·의료 분야 서비스 파트너로 합류한다고 22일 밝혔다.
휴먼스케이프는 블록체인 기반의 환자 네트워크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개인 건강기록 서비스와 커뮤니티를 통해 환자 건강 정보를 데이터로 가공해 이를 필요로 하는 제약사, 연구기관 환자에게 보상을 지급하고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허브를 구축하고 있다.
클레이튼은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가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지난 8일 테스트넷을 오픈했고, 초기 파트너들을 대상으로 테스트넷을 시범 운영한 뒤 내년 1분기 중 메인넷을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클레이튼 테스트넷은 엔터테인먼트·소셜미디어·금융·게임 등 다양한 산업에서 블록체인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제한된 파트너를 대상으로 제공된다.
휴먼스케이프는 클레이튼의 헬스케어·의료 분야를 대표하는 첫 번째 파트너사로 플랫폼 테스트 및 개선에 기여하고 메인넷 론칭 후 분산형 애플리케이션(dApp·디앱)을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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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스케이프는 다양한 분야의 클레이튼 파트너와 전략적인 시너지를 냄으로써 환자들을 위한 블록체인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휴먼스케이프 관계자는 “휴먼스케이프는 클레이튼과 같이 영향력 있는 플랫폼과 협력을 기반으로 더 많은 환자들의 건강 데이터를 유통시킴으로써 의미 있는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