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소 2018 월드챔피언십, 러시아 '블랙아웃' 우승

블소 월드챔피언십 최초 해외 팀 우승 기록

디지털경제입력 :2018/09/15 20:16    수정: 2018/09/16 10:53

러시아의 블랙아웃 팀이 블레이드앤소울(이하 블소) 세계 최강자의 자리에 올랐다.

블랫아웃은 블소 토너먼트 2018 월드 챔피언십 결승 진출자 결정전과 결승전에서 단 한 번의 패배도 하지 않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번 우승으로 블랙아웃팀은 블소 월드 챔피언십에서 최초로 우승한 해외팀이 됐다. 특히 올해는 한국팀의 독주가 이어졌던 지난 대회와 달리 중국, 러시아가 결승에 오르는 등 해외 팀의 강세가 돋보였다.

러시아의 블랙아웃이 블소 토너먼트 2018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은 블소 토너먼트 2018 월드 챔피언십 결선을 1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 핸드볼 경기장에서 개최했다. 약 3천 석의 좌석이 마련된 결선 무대는 관람객으로 가득 채워졌다.

결승전에 앞서 진행된 결승 진출자 결정전에서는 한국의 GC부산 레드와 러시아의 블랙아웃이 맞붙었다.

이 결정전에서 승리한 팀이 결승에서 기다리고 있는 중국의 슈퍼 SDJB와 만난다.

결승 진출자 결정전에서는 블랙아웃이 초반부터 강하게 몰아붙이며 4대 0이라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당당하게 1위에 올랐다.

블소 토너먼트 2018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은 고리카벤코 알렉세이, 비아체슬라프 필라소프, 오골소프 아르 템의 블랙아웃(러시아)과 샤오티엔 주, 보한 짱, 하오란 선의 슈펴SDJB(중국)팀이 만났다.

블랙아웃은 결승전에서도 강력한 화력으로 중국팀을 제압했다. 1세트 태그매치에선 블랙아웃이 선취점을 가져갔다.

블랫아웃은 격사, 소환사, 주술사라는 원거리 캐릭터로 팀을 팀을 이뤄 초반부터 강하게 몰아붙였다.

2세트 역시 블랙아웃의 오골소프 아르 템이 슈퍼SDJB의 샤오티엔 주를 잡아내며 앞서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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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태그매치로 진행된 3, 4세트에서도 블랙아웃팀은 중국팀을 압도하며 4대 0을 기록하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승자인 블랙아웃 팀에게는 상금 5천만원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