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은 2013년 설립 이후 1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해온 디캠프와 협업해 'D.DAY with CJ ENM(디데이 위드 씨제이이엔엠)'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그 동안 CJ ENM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정부기관과 협력해 세계 최대 한류 페스티벌 ‘케이콘’을 통해 5년간 436개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도왔으며, 이번에 초기 스타트업으로 그 지원 범위를 넓혀 상생을 통한 혁신성장을 지속하게 됐다.
디데이 위드 씨제이이엔엠의 전반적인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은 디데이를 계속 진행해온 디캠프가 맡으며, CJ ENM은 우승팀 및 결선 진출 팀들의 상금을 후원하고, 지원 스타트업 대상 현장 멘토링을 통해 유망한 스타트업 발굴 및 지원에 나선다.
디데이 위드 씨제이이엔엠에 참여를 원하는 스타트업은 디캠프 홈페이지의 모집 공고를 참고해, 이 달 11일까지 참가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콘텐츠나 커머스 분야의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가지고 있는 초기 스타트업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서비스 출시가 임박한 스타트업, ▲초기 투자를 이미 유치한 스타트업도 모두 참여 가능하다. 1차 심사를 통과한 5개 스타트업은 오는 20일 전문투자자 및 CJ ENM 관계자로 이루어진 심사위원과 150명의 청중 앞에서 사업계획서 발표의 기회를 갖는다. 또한 최장 1년간 디캠프 입주, 최대 1억원을 투자 받을 수 있는 디엔젤 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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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민회 CJ ENM 대표는 “이번 디캠프와의 협업을 통해 참신한 사업계획을 가진 콘텐츠, 커머스 분야 스타트업들을 지원하게 돼 기쁘며, 앞으로도 업계 구성원들과 더불어 잘 사는 생태계를 구축하고 혁신 성장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홍일 디캠프 센터장은 “현재까지 278개 기업의 데뷔 무대였던 디캠프 디데이 프로그램에,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 커머스 기업 CJ ENM이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기회가 보다 많은 기업의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 내는 마중물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며, 디캠프가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일에 동참해주실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