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2019년 예산편성안을 발표하고, 전체 예산 중 0.25% 가량을 핀테크 산업 지원에 편성한다고 29일 밝혔다.
금융위의 내년 예산편성안(일반회계)에 따르면 전년 2조4천억원 대비 30.5%(7천억원) 증가한 3조1천억원이다.
이중 금융위는 금융산업 구조 선진화를 위한 국정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핀테크 사업 지원에 80억원을 편성했다. 핀테크 기업의 서비스 개발·사업화 등을 지원하고 핀테크 국제협력 강화를 통해 핀테크 산업을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금융테스트베드 운영과 참여 지원,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핀테크 기업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핀테크 박람회 및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핀테크 관련 국제협력 강화 및 국제동향 연구 등을 통해 핀테크 활성화 기반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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