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시스템즈가 소프트웨어와 구독형 서비스 사업의 성장에 힘입어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시스코는 회계연도 2018년 4분기 실적 발표에서 순이익 38억달러(주당 81센트), 매출 128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순이익은 57%, 매출은 6% 증가한 것이다.
비일반회계원칙(Non-GAAP) 기준으로 순이익 33억달러(주당이익 70센트)를 기록했다. 월스트리트는 주당이익 69센트, 127억달러 매출을 전망했었다.
반복발생하는 매출이 전체의 32%를 차지했다. 사업별로 제품 매출이 96억달러로 전년보다 7% 성장했고, 서비스 매출이 32억달러로 전년보다 3% 증가했다. 인프라스트럭처플랫폼 매출은 7% 성장한 74억4천만달러 매출을 기록했다. 애플리케이션 매출이 10% 성장해 13억달러에 도달했다. 보안 매출은 12% 성장한 6억2천700만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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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 로빈스 시스코 CEO는 "위대한 1년을 힘있게 마무리했고, 분기사상최고 매출을 이뤄냈다"며 "이같은 결과는 시스코의 혁신을 고객이 채택하고, 소프트웨어와 구독 모델에서 지속적인 가치를 전달하며, 전 분야와 지역에서 훌륭하게 실행한 게 조화를 이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시스코는 지난 1년간 493억달러 매출을 기록했고, 주당이익 2센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