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스타트업 이지식스는 코레일과 함께 KTX만종역과 원주혁신도시를 오가는 승합차 공유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스마트폰 앱 코레일톡에서 미리 예약하면 12인 승합차에 탑승해 KTX만종역과 원주혁신도시를 이동할 수 있다. 만종역에서 원주혁신도시까지 하루 4회 운행한다.
이번 서비스는 그동안 대중교통으로는 원주혁신도시까지 이동이 불편했던 직장인과 방문자들을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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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식스는 차량제공 서비스 관련 5년간의 노하우과 그동안 쌓아온 인프라를 통해 코레일이 서비스를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지식스는 이번 서비스를 계기로 모빌리티 공유경제 모델을 적용해나갈 예정이다.
이지식스는 서울대학교 개발 동아리 출신 멤버들이 창업한 회사로 2013년부터 중국 심천과 홍콩에서 현지 렌터카 업체와 제휴해 리무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지식스 싱가포르 자회사 MVL(엠블)파운데이션은 블록체인 모빌리티 생태계인 MVL을 개발하고 있다. 향후 MVL을 기반으로 이지식스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