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L파운데이션은 싱가포르에서 블록체인 기반 모빌리티 서비스 타다(TADA)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타다는 공정한 보상 시스템과 정확한 데이터 수집을 통해 사용자간 신뢰를 높이고, 안전한 주행 등의 좋은 행동을 유도한다는 점에서 기존 모빌리티 플랫폼과 차별화된다.
타다에서 운전자와 승객은 탑승 후 리뷰를 통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보상은 MVL 포인트 형식으로 제공되며, 이는 MVL 코인으로 변환할 수 있다. MVL 코인은 향후 주유, 수리, 자동차 렌트 등의 서비스에 사용할 수 있다.
MVL파운데이션은 플랫폼 유지를 위한 결제수수료 외의 다른 플랫폼 수수료는 받지 않을 예정이다.
우경식 MVL파운데이션 대표는 “타다는 소비자 앱을 위한 블록체인 기술을 최초로 사용하는 앱이 될 것"이며 "싱가포르 모빌리티 서비스 시장에 차별점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구글, 블록체인 투자 속도 낸다2018.07.26
- 미국 CFTC "규제당국, 블록체인서 뒤쳐져"2018.07.26
- "시드는 지구 살리는 친환경 블록체인 프로젝트"2018.07.26
- 엠블체인, 토큰 세일 마감…1만6천명 참여2018.07.26
MVL파운데이션은 최근 6명의 전현직 우버 출신 어드바이저도 새로 영입했다. MVL파운데이션 측은 "이들이 MVL 인센티브 기반 모빌리티 생태계가 궁극적으로 모빌리티 관련 기업과 사용자, 운전기사 모두에게 이익으로 돌아간다는 점에 공감해 MVL파운데이션 어드바이저로 합류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MVL파운데이션은 이번 싱가포르 서비스 출시와 우버 출신의 어드바이저 합류를 계기로 인센티브 기반 블록체인 모바일 생태계 구축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4분기 베트남 등 다른 국가에서도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