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중소기업 정보통신기술(ICT)장비의 공공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중소 ICT 장비 업체의 공공시장 판로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솔루션 페어를 30일 더케이호텔 가야금B홀개최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이 정부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자사의 ICT 장비 기술과 솔루션을 소개할 수 있는 자리다.
행사는 ▲공공부문 ICT 네트워크·솔루션 구축 방향(세션1) ▲차세대 네트워크·컴퓨팅 솔루션 소개(세션2) ▲공공기관에서 활용할 수 있는 네트워크·컴퓨팅 장비와 ICT 솔루션에 대한 전시 및 상담회로 구성됐다.
세션1에서는 한국네트워크산업협회가 공공기관이 ICT 장비 발주시 준수해야할 제안요청서 사전 공개, 장비의 적정 규모 산정 등 제도적 사항에 대해 설명한다.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는 ICT 산업의 유망기술 동향과 향후 전망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지는 세션2에서는 중소장비 업체들이 공공기관에서 관심이 높은 차세대 ICT 장비의 신기술과 신제품을 소개한다.
소개 신기술은 공공부문의 5세대 이동통신 서비스 모델, 국민생활 문제 해결형 사물인터넷(IoT) 네트워크 활용모델, 안전한 스마트홈서비스를 위한 차세대 네트워크 가상화 보안 솔루션, 공공 기반 시설 보안 강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솔루션, 공공기관 네트워크의 효율적 관리 및 비용절감을 위한 차세대 클라우드 네트워크 시스템 등이다.
관련기사
- 정부, 대학 연구인력 권익 대폭 강화한다2018.07.29
- 국가R&D혁신, 세계적 연구자 6천명 키운다2018.07.29
- 새 과방위 출범...주요 관심사 살펴보니2018.07.29
- 'AI·바이오 로봇 의료사업' 5년간 420억 투입된다2018.07.29
신기술·신제품 발표와 함께 행사장 전시공간에서는 유비쿼스, 다산네트웍스, 다보링크 등 국내 ICT 장비기업 10개사가 차세대 보안 솔루션, 백본스위치, 서버, 스토리지 등 제품을 전시하고 구매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용홍택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중소기업 ICT장비가 크게 높아진 기술력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공공시장 진출이 더욱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공공기관과 중소기업이 함께 모여 제품을 소개하고 구매도 할 수 있는 이러한 자리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