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5G 주파수 100MHz폭 확보 중요성 강조

화웨이가 앞으로 5G 사업 성공을 위해서는 각 통신사 당 100MHz의 연속적인 대역폭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화웨이 5G 제품 라인 두예칭 부사장은 최근 방콕에서 열린 ‘제4회 아시아 태평양 스펙트럼 경영 컨퍼런스’ 기조연설을 통해 "C-밴드는 5G에서도 가장 중요한 주파수로, 전 세계 통신사는 이미 이 주파수를 활용하고 있거나 활용 예정"이라며 "지속적인 대규모 대역폭, 즉 통신사 당 100MHz 할당은 5G 비즈니스 성공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두예칭 부사장은 지속적인 대규모 대역폭은 투자 효율성과 사용자 경험을 모두 10배가량 개선하고, 모바일 브로드밴드(MBB)를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 올려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나 고품질의 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한다고 설명했다.

두예칭 화웨이 5G 제품 라인 부사장이 ‘5G 비즈니스 성공을 위한 통신사 당 C-밴드 100MHz 확보의 중요성’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또한, 두예칭 부사장은 현재 5G는 C-밴드 주파수 계획 조정에 초점을 두고 있지만, 앞으로는 다른 주요 기술과 요구 사항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 예로 두예칭 부사장은 업링크와 다운링크의 디커플링은 기존 2G, 3G, 4G 주파수에서도 5G 도입을 가능하게 하고, C-밴드에서 지속적인 커버리지를 허용해 현장 수와 비용 절감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그뿐만 아니라 5G 망은 정밀한 동기화, 간섭 감소, 주파수 격리 감소와 더 높은 효율성이 필요하다.

C-밴드 주파수가 충분하지 못한 국가는 TDD 2.6/2.3 GHz에서 100MHz의 연속 대규모 대역폭을 각 통신사에 할당해, 고속 5G 대역폭을 향한 진화에 대비하면서 투자 효율성을 향상할 수 있다.

주파수 리소스로 지원받는 MBB는 GDP 성장의 원동력으로, 화웨이의 ‘2018년 연결 지수(GCI)’에 의하면 ICT 인프라 구축을 우선으로 한 국가는 상당한 경제적 이익을 누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디지털 경제 규모는 약 6조4천억달러 상당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MBB는 급성장하고 주파수 자원은 점차 희소해지는 가운데, 화웨이는 ICT 인프라와 지능형 단말기를 제공하는 기업으로서 주파수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화웨이는 매시브 미모(Massive MIMO), 사이트 밀도, 주파수 진화 등을 비롯한 솔루션을 토대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 통신사가 용량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지원하고자 한다. 또한 화웨이의 ‘클라우드에어 2.0’을 도입하면 GSM, UMTS, LTE, 5G NR 사이의 유연한 수요 기반 주파수 할당을 지원하고 주파수의 효율을 높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