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는 초고화질 HDR 콘텐츠 확대를 위해, SK텔레콤 ICT 기술원과 공동 개발한 '수퍼 레볼루션' 기술을 IPTV 서비스 B tv에 적용했다고 5일 밝혔다.
수퍼 레볼루션 기술은 인공지능(AI) 머신러닝 기반으로 기존 일반 영상 콘텐츠를 HDR 콘텐츠로 변환하는 기술이다. 이전 기술인 업스케일링보다 더 선명하고 정확한 영상 품질을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SK브로드밴드는 '레벨업 프로젝트 시즌2', '회사를 관두는 최고의 순간' 등 자사 OTT 서비스 옥수수의 독점 콘텐츠 14개 작품 139편에 수퍼 레볼루션 기술을 우선 적용해 3일부터 HDR을 지원하는 UHD 콘텐츠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 B tv에서 제공하는 모든 옥수수 독점 콘텐츠들은 초고화질로 서비스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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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는 이 기술을 통해 초고화질 HDR 콘텐츠를 다수 확보하고, 삼성전자와 협업해 3분기에 상용화할 예정인 차세대 HDR 기술 ‘HDR10+’ 콘텐츠로 전환할 계획이다.
윤석암 SK브로드밴드 미디어부문장은 “이번 기술 개발을 통해, 향후 UHD HDR TV 확대에 앞서 고객들이 한층 개선된 화질을 경험할 기회와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B tv의 화질, 음질 개선을 위한 기술 개발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가입자가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품질 만족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