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묘미'에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 공급

한국어도비시스템즈는 롯데렌탈이 렌탈상품 판매사이트 '묘미(MYOMEE)'에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를 도입했다고 2일 밝혔다. 묘미는 단기 및 장기 렌탈, 써보고 구매(새상품 렌탈), 소유권 이전형 렌탈(스마트 장기) 등 여러 형태의 서비스를 판매하는 웹 및 모바일 판매점이다.

한국어도비시스템즈 설명에 따르면 롯데렌탈은 묘미 서비스 개인화에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를 활용하고 있다. 어도비애널리틱스, 어도비타깃프리미엄을 도입했다. 어도비애널리틱스는 모든 마케팅 채널에서 고객인텔리전스와 고객분류기능을 제공한다. 어도비타깃프리미엄은 마케팅담당자에게 콘텐츠와 제품 추천 타깃팅 자동화 기능을 제공한다.

롯데렌탈은 어도비 솔루션으로 전환율을 높였고 웹과 모바일에서 통합된 고객프로필 기반으로 경험, 서비스를 제공했다. 충성도 높은 고객을 정의하고 유사고객을 파악해 신규 고객 발굴에 성과를 거뒀다. 묘미 이용자에게 실시간 제품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혼부부 고객에겐 유·아동 제품, 여행객에겐 레저 및 스포츠 용품, 신입생 또는 신입 직원에겐 노트북, 1인 소비자에겐 즉석 요리 상품 등을 추천한다.

롯데렌탈 허상환 플랫폼전략팀장은 "큐레이션 및 추천 서비스는 묘미와 같은 라이프스타일 렌탈 플랫폼의 핵심"이라며 "어도비 솔루션을 활용해 고객 선호도 분석, 상품 자동 추천, 가장 많이 클릭한 상품 디스플레이 등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렌탈 소비재렌탈부문장 최창희 상무는 "사업 확장 과정에서 어도비 솔루션을 도입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의 효과뿐 아니라 고객 만족도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