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지난주부터 협력업체를 통해 인도에서 아이폰6s를 생산하기 시작했다고 26일(현지시간) 이코노믹타임스가 보도했다.
애플은 이 지역에서 지난해부터 보급형 제품인 아이폰SE를 생산해왔다.
지금까지는 아이폰SE로 인도 저가 시장만 공략해왔지만 앞으로는 아이폰6s를 통해 중고가 시장도 공략하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인도에서 생산된 아이폰6s는 현지에만 판매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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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지난 1분기 인도시장에서 점유율을 기준으로 5위권에도 포함되지 못했다.
이 매체는 "애플은 인도에서 생산되는 아이폰6s 캐파가 높아질 때까지 다른 지역에서 수입해 판매하는 방식을 이어갈 것"이라며 "하지만 머지않아 인도에서 만든 아이폰6s가 현지 유통가에 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