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언스, 시스코 해커톤에서 SDN연동 NAC로 우승

컴퓨팅입력 :2018/05/24 21:19

보안 소프트웨어 업체 지니언스 개발자들이 시스코시스템즈의 해커톤 대회에서 시스코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킹(SDN) 솔루션 연동 기술을 구현해 최종 우승했다.

시스코코리아(대표 조범구)는 지난 23일 치른 해커톤 행사 '시스코 핵캠프(HackCamp) 2018'의 시상 결과를 24일 공개했다.

최종 우승한 지니언스 팀은 시스코 소프트웨어정의액세스(SDA)와 연계해 기존 네트워크접근제어(NAC) 솔루션 정책을 다양화하고 지니언스의 단말 플랫폼과 시스코 SDN 기반 제어시스템을 통합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시스코 핵캠프 2018 참가팀 기념촬영 모습

올그라운드플레이어(AGP)팀은 시스코 하이퍼플렉스 기반 오케스트레이션, 셀프서비스 포털로 프라이빗클라우드 운영환경을 제어하며 클라우드 운영 의사결정을 돕는 기술을 만들었다.

메스모(Mesmo)는 시스코 머라키 솔루션을 연계한 위치기반 팝업광고 및 실시간데이터분석서비스를 선보였다.

오보이텍(Ovo-Etech)은 시스코 웹엑스 봇과 연계한 영상회의솔루션에 음성기반 회의실 인프라 관리기능을 덧붙였다.

ECS텔레콤은 IoT기기를 연계한 회의진행상황 파악 기능을 갖춘 영상회의 예약관리포털을 만들었다.

코노(KONO)는 시스코 웹엑스와 연계한 AI기반 스마트일정관리서비스를 내놨다.

시스코 핵캠프는 지난해 5월과 11월 개최된 소프트웨어 개발 행사 '수퍼캣(SuperCAT)'에서 선보인 팀별 우수 아이디어를 실제 구현하도록 마련된 행사다. 최종우승자와 3위권내 팀에 총 1천만원 상당의 상금이 걸렸다.

참가팀은 핵캠프를 통해 시스코 클라우드네트워킹, 협업솔루션, 데이터센터, NAC 등 기술을 활용해 비즈니스에 적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기획했다. 지난 4월부터 1개월간 시스코 멘토 도움을 받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스코코리아 임원과 전문가들 앞에서 데모를 시연해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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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범구 시스코코리아 대표는 "참가팀 아이디어에 시스코의 솔루션을 더해, 실제 프로그램으로 구현해 보는 경험은 개발자와 시스코 모두를 성장시키고 나아가 IT 생태계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며 "시스코는 우수한 역량을 가진 국내 소프트웨어 개발자 및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상호 협력과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시스코는 국내 소프트웨어 개발자 및 생태계 육성을 위해 주요 사업 분야인 콜라보레이션(협업)·보안·데이터센터·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 영역의 개발자 커뮤니티 ‘데브넷(DevNet)’을 창설했다. 시스코 오픈API 교육, 멘토링, 해커톤 등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