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과학기술분야 25개 출연연이 공동으로 5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 간 4대 권역에 걸쳐 '찾아가는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설명회는 15일 서울권을 시작으로 16일 충청권, 17일 영남권, 18일 호남권에서 개최된다.
25개 출연연은 올해 연구직 390여명, 행정직 등 연구지원 인력 90여명 등 총 480여명의 청년과학기술인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특히, 5월부터 하반기에 전체 신규 채용 중 이미 채용한 35명 외 444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채용설명회는 연구 일자리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과학기술인에게 출연연의 연구활동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채용 절차 등에 대해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https://image.zdnet.co.kr/2018/05/14/jtwer_HCPie2hcBLP1ly.jpg)
채용설명회를 방문하는 청년과학기술인들은 매월 기관별 채용 일정, 분야에 대한 채용 계획 일정과 본인의 전공 분야, 취업 희망 분야와 관련한 출연연 정보를 한 장소에서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출연연 별 부스에서는 해당 기관의 인사담당자와 연구자가 함께 일대일로 상담을 진행하면서, 채용 분야, 채용 절차 등에 대한 정보와 더불어 출연연 별 세부 연구내용과 학생들의 향후 진로상담까지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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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설명회를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경우에도 출연연 온라인 채용정보 서비스를 통해 상시적으로 채용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번 채용설명회가 청년과학기술인은 좋은 연구 일자리에 대한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고, 출연연은 우수한 미래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청년과학기술인들이 좀 더 손쉽게 출연연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공동 채용설명회를 매년 개최하는 한편, 채용설명회에 참여하는 청년과학기술인들의 의견을 청취하여 개선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