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새 전략 스마트폰 G7 씽큐가 해외 언론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해외 언론들은 업그레이드된 오디오(A), 배터리(B), 카메라(C), 디스플레이(D) 등 스마트폰의 핵심 기능과 생활의 편리함을 더한 인공지능(AI) 성능에 주목했다.
G7 씽큐에는 ▲6.1인치 ‘슈퍼 브라이트 디스플레이’ ▲전면 800만 화소, 후면 1천600만 화소 듀얼 카메라 ▲스마트폰 자체가 스피커의 울림통 역할을 하는 '붐박스 스피커' ▲어두운 곳에서 전작보다 약 4배 밝게 촬영해주는 '슈퍼 브라이트 카메라' ▲Q보이스와 구글 어시스턴트 키 등이 새롭게 탑재됐다.
IT 전문매체 폰아레나는 카메라에 대해서 “전작 대비 화소, 조리개 등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됐으며, 광각의 왜곡까지 줄였다”며 “전·후면 카메라로 아웃포커싱 기능까지 갖춘 괴물 같은 카메라 폰(a beast of a camera phone)”이라고 평했다. 엔가젯(Engadget)은 “초광각 카메라는 그랜드 케년의 웅장함까지 담을 수 있어 유용하다”고 전했다.
디지털트렌드는 “색상, 디테일, 온도 면에서 화질이 뛰어났던 전작조차도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라며 우수한 디스플레이에 주목했다. 또 테이블, 상자 등 속이 비어 있는 곳에 올려 놓기만 하면 강력한 저음을 구현하는 붐박스 스피커에 대해서 “음악 애호가들이라면 붐박스 스피커에 감사해할 것”이라고 평했다.
포브스도 “최대 1천 니트라는 깜짝 놀랄만한(jaw-dropping) 밝기로 강렬한 햇빛 아래서도 선명하게 볼 수 있어 매우 유용하다”고 보도했다.
디자인에 대해서는 6.1인치 대화면을 담았으면서도 한 손에 쏙 들어오는 그립감으로 정제되고 깔끔한 멋이 돋보인다는 평이 주를 이뤘다. 엔가젯은 가장 먼저 “제품을 감싸고 있는 메탈 프레임은 부드러운 곡면으로 설계돼 편안한 느낌을 준다”고 말했다.
특히 라즈베리 로즈 색상의 LG G7 씽큐를 보고 “완전히 사랑에 빠져버렸다(absolutely fell in love)”며 열정의 장밋빛 컬러를 극찬했다. 폰아레나는 “지난 해 G6의 디자인이 메탈과 유리로 구성된 현대적인 디자인이었다면, LG G7 씽큐는 모든 면에서 정제된 디자인을 뽐낸다”라고 평가했다.
IT 매체 안드로이드헤드라인은 이달 최고의 안드로이드 폰 중 하나로 LG G7 씽큐를 꼽으며 “새로운 스마트폰을 구매하려고 한다면 LG G7 씽큐를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LG전자는 오는 18일 국내에서 가장 먼저 G7 씽큐를 출시한다. 역대 최다 규모로 체험 부스인 ‘LG G7 씽큐 스퀘어’를 운영하고 전국 3천여 판매점에도 체험 공간을 마련해 보다 쉽게 고객들이 직접 만져볼 수 있도록 했다.
또 ▲브랜드에 상관없이 기존 사용하던 스마트폰이 프리미엄 제품이라면 LG G7 씽큐 구매 시 최고 수준의 중고 보상을 하는 ‘LG 고객 안심 보상 프로그램’ ▲구매 후 1년 동안 액정이 파손될 경우 한 차례 무상 교체와 LG 베스트샵 멤버쉽 5만 포인트를 주는 예약 판매 혜택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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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단말사업부장 하정욱 전무는 “LG G7 씽큐는 고객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핵심 기능과 차별화된 AI로 새로운 모바일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G7 씽큐의 예약판매를 지난 11일 시작했으며, 오는 18일 공식 출시한다. G7 씽큐의 출고가는 전작인 G6보다 낮은 89만8천700원, G7플러스 씽큐의 가격은 97만6천800원으로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