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새 전략 스마트폰 'G7 씽큐(ThinQ)'의 출고가가 89만8천70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8일 LG전자에 따르면, G7 씽큐의 가격은 89만8천700원으로 전작인 'G6'의 가격(89만9천800만)보다 1천100원이 더 낮아졌다. G7 씽큐 플러스의 가격은 97만6천800원으로 책정됐다.
LG G7 씽큐에는 전작인 G6와 비교해 한층 개선되거나 새로운 기능들이 대거 탑재됐지만 가격에 반영되지 않았다. 프리미엄 스마트폰 신제품이 전작보다 높아지는 기존의 틀을 깬 셈이다.
G7 씽큐는 ▲G6보다 크고 밝은 0.4인치 커진 6.1인치 ‘슈퍼 브라이트 디스플레이’ ▲전면 800만 화소, 후면 1천600만 화소 듀얼 카메라 ▲스마트폰 자체가 스피커의 울림통 역할을 하는 '붐박스 스피커' ▲G6 대비 어두운 곳에서 약 4배까지 밝게 촬영해주는 '슈퍼 브라이트 카메라' ▲측면의 구글 어시스턴트 버튼 등이 새롭게 탑재됐다.
LG전자 관계자는 "가격은 물론 예약 및 본 판매 구매혜택, 철저한 사후지원 등 소비자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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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황정환 LG전자 MC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스마트폰 신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시하고 싶다고 전한 바 있다. 황 부사장은 “스마트폰 신제품을 소비자에게 좋은 가치를 값 싸게(Better Quality Low Price) 제공할 수 있도록 꾸준하게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G7 씽큐는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예약판매되며 18일 공식 출시된다. LG전자는 한국을 시작으로 미국, 유럽, 중남미, 아시아 등 세계 시장에서 G7 씽큐를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