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은 10일 목동 방송회관 회의장에서 '미디어 환경변화에 대비한 방송 개념의 재정립'을 주제로 제1차 미디어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을 반영할 수 있는 새로운 방송 규범 체계의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지성우 성균관대 교수는 ▲신규 서비스의 등장 ▲방송 규제의 변화 ▲방송 개념 변화의 필요성 등을 주제로 발제하고 인공지능, 클라우드, 모바일 등 ICT가 미디어 분야에도 빠르게 확산돼 새로운 방송통신 융·복합서비스가 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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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전통적인 방송 시장의 경계가 약화되고 있으며 VOD의 이용률이 증가하는 등 시청자의 미디어 이용행태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석진 KCA 원장은 "이번 세미나가 미디어 환경변화에 대비하기 위한 제도 재설계 논의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디어 정책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시의적절한 논의주제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