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매직은 공기청정기 렌탈·판매 1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200% 이상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올 1분기 판대 대수만 2만6천대를 돌파했다. 지난해 같은기간 1만3천대와 비교해 2배 이상이다. 2017년 전체 실적 6만대와 비교해도 절반에 가깝다.
SK매직은 고객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모션인식 등 차세대 기술을 탑재한 것이 제품 실적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출시한 스마트모션 공기청정기만 한 달 만에 3천대 이상 예약 판매됐다. 현재 생산라인을 주말까지 풀가동하며 밀려드는 주문량을 맞추고 있다. 국내 최초로 스마트센서와 모션기술을 적용, 사람 움직임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생활먼지 방향을 감지해 집중 청정할 수 있어 어린이가 있는 가정에서 호응이 좋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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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매직은 이같은 실적 상승세에 힘입어 올 한 해 공기청정기를 8만대 이상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B2C시장과 B2B시장 공급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이미 지난해 전국 어린이집 약 3천여곳에 약 9천200대 이상 공기청정기를 납품했다. 올해 학교까지 공기청정기 지원사업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돼 관련 시장 실적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SK매직 관계자는 “미세먼지, 황사 등 생활환경을 위협하는 요소들이 우리 삶에 침투하며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며 “SK매직은 이같은 사회적 이슈에 불안, 불편 등을 겪고 있는 고객들이 안심하고 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 있도록 제품 및 서비스 수준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