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을 수 있는 디스플레이에 이어 이번엔 투명 디스플레이 경쟁이다.
삼성전자와 애플이 투명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스마트폰 개발 경쟁을 펼치고 있다고 페이턴트리 애플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번 주 투명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폰 디자인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 이 특허는 투명 화면을 장착한 둥근 스마트폰 디자인을 담고 있다.
삼성의 이번 특허 기술은 또 디스플레이를 보호할 수 있도록 화면 주변으로 접을 수 있는 커버도 포함돼 있다고 이 매체가 전했다.
애플 역시 삼성과 디자인은 조금 다르지만 비슷한 형태의 투명 디스플레이 관련 특허 출원에 본격 나서고 있다.
삼성이 단말기 표면을 거의 덮는 투명 화면 쪽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반면 투명 디자인 기능을 하는 창에 해당되는 것을 갖고 있는 것이 다른 점이다.
애플은 또 맥북이나 아이맥에서 투명 화면을 사용하는 방법과 관련된 특허도 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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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삼성과 애플의 투명 디스플레이 특허는 증강현실(AR) 관련 기능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물리적인 물체를 다른 곳에 띄울 수도 있단 의미다.
이렇게 될 경우 다른 카메라 없이 AR 경험을 향상시킬 수도 있을 것이라고 페이턴트리 애플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