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프로가 2017년 4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드론 사업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카르마 드론 생산도 중단된다.
고프로 측은 각국의 규제와 이윤 감소를 사업 중단 이유로 꼽았다.
고프로는 지난 2016년 9월 자사 카메라를 탑재한 첫 드론 '카르마'를 출시할 때부터 사업에 난항을 겪었다.
DJI라는 시장 선도 업체가 존재했을 뿐 아니라 상품 생산 지연도 겪었다. 또 출시 16일만에 배터리 급속 방전 문제로 인해 판매 전량을 리콜하는 사태도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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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프로는 카르마의 재고품을 판매하고 계속해서 고객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프로 측은 미국 씨넷의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