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임 플랫폼 스팀의 동시 접속자 수가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7일(이하 현지시간) 밸브는 자사 게임 플랫폼 스팀 동시 접속자 수가 지난 6일 처음으로 1천8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밸브가 공개한 이용자 수 그래프를 확인한 결과 지난해 이용자 수 증가는 주로 하반기에 일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중순까지 동시접속자 수 1천400만 명 선을 유지하던 스팀은 9월부터 급격한 상승세를 타며 9월 6일 1천500만 명을 돌파했다. 이어서 10월 8일 1천600만 명, 11월 25일 1천700만 명을 넘어서며 매달 100만 명 이상 동시 접속자 수가 늘어나는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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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은 지금도 성장세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올 4월 내에 동시 접속자 수가 2천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지난해 출시한 신작이 높은 성과를 거두며 이용자를 확보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펍지주식회사의 배틀그라운드는 최근 늘어난 동시 접속자 수의 절반에 가까운 300만 명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