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으로 발사되는 우주선 ‘인사이트 호’에 내 이름을 써 낼 수 있는 기회가 얼마 남지 않았다.
IT매체 매셔블은 1일(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NASA)가 진행하고 있는 특별한 이벤트를 소개했다.
이 행사는 내년 5월 화성으로 발사될 예정인 인사이트호에 사람들의 이름을 함께 실어 보내는 프로젝트로, 인사이트 우주선에는 사람들의 이름이 담긴 마이크로칩을 함께 담아 갈 예정이다. 인사이트 우주선은 내년 5월 발사돼 11월 경 화성에 도착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NASA는 웹 사이트(▶바로 가기)를 통해 화성에 자신의 이름을 보낼 사람들을 접수 받고 있다. 웹 사이트에 접속해 이름, 국적, 우편번호, 이메일 주소를 입력하면 화성으로 가는 탑승권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탑승권에는 출발지와 도착지, 운행 거리 등 상세한 정보가 적혀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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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단계로 가면 이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의 수를 나라별로 보여준다. 이미 23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행사에 참여했으며 미국인이 가장 많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에서도 4만 명 이상이 참여하고 있다.
이 행사는 한국 시각으로 오늘 오후 3시 59분에 마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