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협업 툴 태스크월드, 한국 서버 오픈

컴퓨팅입력 :2017/09/07 11:17

협업 툴 업체 태스크월드는 7일 아시아 시장 서비스 향상을 위해 한국에 서버를 오픈하고 공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태스크월드는 북미 지역 서버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서비스 론칭이래 첫 번째 추가 서버 지역으로 아시아 지역, 그중 한국을 선택했다. 태스크월드 측은 “주요 고객사가 국내에 다수 분포하며 태스크월드의 아시아 데이터 허브로 한국이 여러 방면에서 탁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012년 뉴욕에서 탄생한 태스크월드는 온라인 업무 협업 프로그램으로 업무 히스토리 추적, 프로젝트 관리, 팀 메신저, 업무 성과 분석 리포트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현재 슈피겐, 아코르 호텔 코리아, 서울대학교 병원, 아마존, 넷플릭스 등 국내외 유명 기업과 팀에서 사용되고 있다.

한국 서버 오픈으로 한국과 아시아 지역 사용자들은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선호도에 따라 북미 혹은 아시아 서버 중에 선택해서 이용할 수 있다. 태스크월드는 오는 9월 말까지 한국 서버로 데이터 이전을 원하는 기존 북미 서버 사용자의 ‘데이터 이전 신청’을 받은 후, 데이터 이전을 도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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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스크월드 한국 서버에서는 업무 및 프로젝트 관리, 메신저, 성과 분석 등 모든 기능을 기존 운영 중인 서버와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고객 지원 서비스 및 이용 금액도 모두 동일하다.

태스크월드 관계자는 “태스크월드는 업무용 프로그램인 만큼 태스크월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버의 안정적인 지원과 보안 레벨 준수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아시아 지역 서버 운영을 시작으로 아시아 지역 사용자에게도 성공적인 서비스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