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제품 후기 공유하는 '아마존 스파크' 출시

SNS와 기능 유사…유료 회원만 게시물 작성

아마존이 자사 제품 이용 고객이 글을 게시하고 사진을 공유하는 기능을 내놨다.

미국 IT 매체 더버지는 아마존이 자사 앱에 제품 후기를 공유하는 '아마존 스파크'를 내놨다고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마존 스파크는 현재 미국에서 iOS 버전 앱을 통해 제공된다. 해당 기능을 처음 클릭하면 여러 관심 분야 중 5가지 이상을 택하도록 안내한다. 이용자에게 어떤 성격의 게시물을 노출할지 설정하는 절차인 셈이다.

아마존 (사진=씨넷)

이용자가 게시물의 사진을 터치하면 아마존에서 해당 제품을 판매하는 페이지로 접속할 수 있다. 또 사진에 코멘트를 남기거나 페이스북의 '좋아요'와 유사한 '스마일'을 남길 수 있다.

게시물 업로드는 유료 멤버십 '프라임' 회원에 한해 가능하다. 또 제품을 받은 이후에 게시물을 올릴 수 있다.

아마존은 아마존 스파크를 통해 그간 SNS나 타 웹사이트에서 공유됐던 고객의 제품 이용 후기를 자사 앱으로 모을 수 있다. 또 게시물에서 제품 판매 페이지로 바로 접속이 가능해지면서 매출 활성화를 유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