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퍼포먼스 광고 업체인 크리테오가 한국지사의 신임 대표로 고민호 대표를 임명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임명된 고민호 대표는 향후 크리테오 코리아의 비즈니스 전략을 제시함은 물론, 크리테오의 고객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시킬 예정이다.
크리테오 북아시아 총괄 책임자인 그레이스 프롬은 "한국의 경우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과 디지털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고, 여러 기기에서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한 쇼핑이 활성화 돼있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성장이 기대되는 시장 중 하나"라며 "고민호 대표의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 다각적이고 세밀화된 시장전략이 크리테오 코리아의 마켓 리더십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민호 대표는 삼성, IBM, 구글, 라인 등에서 영업과 비즈니스 개발, 전략 개발 경력을 쌓은 바 있다. 크리테오 입사 전 고 대표는 라인에서 근무하며 중동 및 북아프리카 국가들의 신흥 시장 개발을 주도했고, 대만 지사에서는 모바일 광고 사업을 담당했다.
고민호 크리테오 코리아 대표는 “사람들의 일상생활이 모바일로 이동함에 따라 효과적인 디지털 마케팅 활동이 기업의 성공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면서 “크리테오는 한국의 광고주 및 매체사의 마케팅 및 수익 창출 목표 달성을 지원하고, 최고 성능의 마케팅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고객과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은 크리테오가 아시아태평양지역 최초로 지사를 설립한 국가로 2016년 기준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큰 전자상거래 시장이다. 현재 대한민국의 모바일 광고비용 지출은 2017년 전체 디지털 광고 비용 지출의 69%를 차지하며 2021년에는 8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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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테오는 소비자가 관심 있는 개인화된 광고를 데스크톱, 노트북, 태블릿 및 스마트폰 등 모든 기기에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이를 구매로 전환시켜 기업의 매출 증진에 기여한다.
크리테오는 지난 6월 차세대 프로그래매틱 입찰 기술인 크리테오 다이렉트 비더를 한국시장에 출시한 바 있다. 크리테오 올 1분기 총 매출액은 5억1천7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9% (고정환율 대비 30%)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