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4차산업혁명포럼(공동대표 송희경,박경미,신용현 의원)은 퓨처스 아카데미(Futures Academy) 시즌2 수강생을 공식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강좌는 7월 12일 부터 12월13일까지 11강 과정(국회 6회, 지역 4회, 스페셜 외부특강 1회)으로, 국회에서 개설된다.
시즌2에서는 4차산업혁명의 핵심인 ICT·교육·과학기술 전반에 걸쳐 각 분야를 대표하는 통찰과 혜안을 가진 전문가를 초빙해 4차산업혁명의 전략적 솔루션과 새로운 미래를 제시하는 특급 프로그램으로 꾸려질 계획이다. 특히, 시즌2에서는 국회에서의 특별 강연과 함께 부산, 전북, 대전, 대구 등 전국의 4차산업혁명 현장을 찾아 해당 지자체와의 4차산업혁명 MOU체결 등 협업을 진행한다.
포럼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송희경 의원실에 따르면, 이번 퓨처스아카데미 시즌2에서는 ICT, 교육, 과학기술을 비롯한 사회전반의 혁신에 대한 인식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ICT, 교육, 과학기술 현직 종사자들 뿐 아니라, 현직 국회의원과 보좌진, 국회사무처 직원 및 정당 사무처당직자, 언론 및 대학생 등 일반인을 대상으로 폭넓게 수강생을 모집 중에 있다.
간단한 교재와 다과가 제공되며 11강으로 진행되는 아카데미 참가비는 5만원이고 오는 7월 9일까지 10일간 접수받는다.
첫 번째 강연은 7월 12일 오전 7시 30분 국회 의원회관내 제2회의실에서 한선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원장의 ‘4차산업혁명, 오픈사이언스로 개척한다’주제로 첫 문을 연다.
이후 브레인웨어 권위자 김창경 한양대 교수가 7월 19일, 소프트웨어 기술 기반 디지털 솔루션으로 혁신중인 GE 디지털코리아 조원우 사장이 8월16일, 4차산업혁명 스타트 키 -생체인식 및 PKI 최고권위자 최운호 화웨이 CSO 8월 23일, 프랑크 필러 독일 아헨 공대 경영경제학 부학장이 9월 6일에 국회를 찾아 열띈 강의와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8월말부터 순차적으로 부산, 전북, 대전, 대구 등을 찾아 4차산업혁명 특별세미나 및 현장방문, MOU체결 등을 진행하며 전국적으로 4차산업혁명의 불씨를 전파할 예정이어서 정치권과 언론을 비롯해 ICT종사자들의 큰 관심을 불러오고 있다.
이밖에‘AI, 현재가 된 미래의 삶’의 주제로 9월 25일, 코엑스에서 시사저널 이코노미가 공동주최하는‘퓨처스 아카데미 컨퍼런스’스페셜 외부세션에 수강생 특별 참관이 진행된다.
포럼의 공동대표인 자유한국당 송희경 의원은 “이 시대 가장 뜨겁고 강렬한 화두인 4차산업혁명을 누가 적극적으로 대비하느냐 에 따라 내일의 승패가 결정되는 세상이다”면서 “이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아카데미를 통해 혁신에 대한 보편적 인식을 국민과 함께 넓혀서 4차산업혁명 선도국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전략적 솔루션과 새로운 토양을 조성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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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의 공동대표인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의원도 “시대의 화두가 된 4차 산업혁명에 대해 함께 공부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시작한 '퓨처스아카데미 시즌1'에서는 클라우스 슈밥 세계경제포럼(WEF) 회장을 비롯해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들을 다루는 총론적 성격을 띠었다”며, “이번 ‘시즌2’에서는 국회에서 뿐 아니라 지역으로 직접 찾아가고 현장을 방문하여 관련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보다 구체적인 논의의 장을 마련해 우리가 상상했던 미래를 모색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다른 포럼의 공동대표인 국민의당 신용현 의원은 “과학기술의 융합에 기반한 차세대 산업혁명의 영향으로 사회경제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대전환기를 맞이하며 여러 기술이 결합하고 다양한 분야가 융합돼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만큼 그 파급효과가 크고 변화속도가 빠르며 예측이 어렵다”면서, “퓨쳐스아카데미 시즌2는 이 거대한 사회 변화를 슬기롭게 대처하고 적응해 나가기 위해 현재의 기술적, 산업적 변화의 양상을 확인해 문제를 정의하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논의하며, 융합적 소양을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