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경제와 4차산업혁명은...

통일ICT전문가 교육 29일 개강

디지털경제입력 :2017/06/22 11:39

4차산업혁명과 북한경제를 고찰하는 장이 마련된다. 북한 방송의 디지털 전환 추진과 방송운영 시스템도 소개된다.

동북아공동체ICT포럼(구 통일IT포럼, 회장 석호익)은 ‘통일ICT 전문가 3기 교육’을 이달 29일부터 9월 7일까지 석 달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교육은 통일시대에 걸맞는 ICT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주 목요일 한차례씩 총 11강이 진행된다. 오는 29일 개강식에는 입학식과 함께 류길재 전 통일부장관이 ‘한반도 정세와 통일 준비’를 주제로 강연한다.

지난해 11월 열린 통일ICT 전문가 교육 2기 모습.

이어 ▲임을출 경남대 북한대학원 교수가 ‘ICT를 활용한 북한의 시장경제(7월 6일) ▲김흥광 NK지식인연대 대표가 ‘4차산업혁명과 북한(7월 13일)’ ▲유완영 세한대학교 남북경제연구원장이 ‘북한의 ICT 사업 진출 경험 및 노하우(7월 20일) ▲문광승 전 하나비즈 사장이 북한ICT 협상 전략 및 인력관리(7월 27일)’ ▲최창원 한신대 교수가 ’북한 ICT인력교육 노하우(8월 3일)‘ ▲김영수 서강대 교수가 ’최근 북한 동향:체제와 시장의 변화‘ ▲서흥수 KBS 기술국장이 ’북한의 방송 디지털 전환 추진 및 방송 운영시스템(8월 24일) ▲문형남 숙명여대 교수가 ‘비즈니스 시뮬레이션(8월 31일)을 각각 강연한다

. 마지막 11강은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장이 남북ICT 경제협력 절차를 소개한다. 강의 중간인 8월 11일에는 북한과 중국, 러시아 접경 지역을 답사하는 시간도 갖는다. 강의는 매주 목요일 오후 7시~오후 9시 두시간씩, 용산구 갈원동 소재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13층에서 열린다. 수강 대상은 정부기관과 언론, 학계, 정당, 기업체, 군, 공공기관 임직원 등 관계자와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다. 수강료는 일반인은 30만원(해외연수비 별도), 대학(원)생은 1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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