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8 후면 포착…듀얼카메라와지문센서

일체형 지문인식 센서 탑재 연기 전망에 힘 실려

삼성전자가 오는 8월 말 공개할 것으로 알려진 갤럭시노트8의 후면 모습을 담은 렌더링 이미지가 공개됐다.

27일(현지시간) BGR은 한 모바일 생산시설을 통해 갤럭시노트8 후면 모습을 3D 캐드(CAD·컴퓨터 지원설계)로 나타낸 이미지를 입수했다고 보도했다.

사진 속 갤럭시노트8 후면에는 둥근 모양의 수평 듀얼 카메라가 위치했으며 바로 우측에는 플래시와 지문센서가 있는 모습이다. 사진이 실제 갤럭시노트8의 도면일 경우 삼성전자가 디스플레이 일체형 지문인식 센서 탑재를 연기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게 된다. 기기 오른쪽에는 S펜을 위한 슬롯도 보인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8 3D 캐드.(사진=BGR)

씨넷은 "이 사진 속에서 수평 듀얼 카메라와 지문센서가 함께 위치해 있어 갤럭시S8처럼 카메라 얼룩이 많이 생길 수 있지만 플래시가 사이에 있어 버퍼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갤럭시노트8의 화면 크기는 6.3인치로 18.5대 9 비율의 4K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스냅드래곤 835나 엑시노스 8895, 듀얼카메라 IP68등급 방수방진, 6GB 램에 256GB 저장공간, 배터리 용량 약 3천300밀리암페어시(mAh) 수준이 될 전망이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8 예상 이미지.(사진=OnLea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