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이노페스트 개최…중남미 프리미엄 시장 공략

LG 시그니처 등 스마트 가전, G6, 로봇 등에 주목

홈&모바일입력 :2017/06/22 10:08

LG전자는 이달 21일~24일(현지시간) 도미니카공화국 푼타카나(Punta Cana)에서 ‘LG 이노페스트(LG InnoFest)’를 열고 100여 종의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LG 이노페스트는 LG전자 고유의 지역 밀착형 신제품 발표회로 주요 거래선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혁신(Innovation)’과 ‘축제(Festival)’의 장이다. LG전자는 올해 2월과 3월에 각각 유럽·중동아프리카, 아시아 지역 의 거래선을 초청해 LG 이노페스트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LG전자 중남미지역대표 변창범 전무 등 회사 관계자를 비롯해 중남미 거래선, 미디어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회사는 국내외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를 비롯한 초프리미엄 LG 시그니처를 소개했다. 이 제품은 화질, 디자인, 사운드 등에서 LG의 혁신 기술을 집약했으며 화면 외 요소를 철저히 배제했다. 두께가 4mm가 안돼 마치 그림 한 장이 벽에 붙어있는 느낌을 주는 월페이퍼 디자인을 구현했다는 평이다.

LG전자가 현지시간 21일 도미니카공화국에서 개최한 'LG 이노페스트'에서 중남미 거래선 관계자들이 '노크온 매직스페이스'를 적용한 프리미엄 냉장고를 살펴보고 있다.(사진=LG전자)

LG전자는 ‘나노셀(Nano Cell)’ 기술을 탑재해 색정확도와 색재현력을 높인 ‘슈퍼 울트라HD TV’, 다양한 오디오 제품 등도 선보였다.

또 방문객들은 무선랜(Wi-Fi)을 탑재한 다양한 스마트 가전뿐만 아니라 가정용 허브 로봇, 미니 로봇을 비롯한 홈 IoT(사물인터넷) 기기를 직접 체험하며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는 고효율, 고성능, 저소음 등에 탁월한 인버터 기술을 앞세워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집중적으로 알렸다. 인버터 기술은 올해 LG전자가 해외 시장에 선보일 생활가전에 확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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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중남미 시장에 출시한 플래그십 스마트폰 'G6’는 전면부를 꽉 채우는 5.7인치 대화면 풀비전 디스플레이를 한 손에 쏙 들어가는 크기의 스마트폰에 담아내 최고의 사용 편의성을 구현한다.

LG전자 중남미지역대표 변창범 전무는 “LG만의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과 현지화 전략을 지속 강화해 중남미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