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한 우주유영 모습, 액션캠에 담았다

미국 NASA, 동영상 공개

과학입력 :2017/05/10 13:33

"국제우주정거장에서 벌어지는 우주유영의 모습은 어떨까?"

우주비행사가 직접 우주선 밖으로 나가 우주왕복선을 수리하는 우주유영 모습이 액션카메라에 포착됐다.

IT매체 씨넷은 9일(현지시간)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공개한 생생한 우주유영의 모습이 담겨있는 동영상을 보도했다.

NASA가 생생한 우주유영의 모습이 담겨있는 동영상을 최근 공개했다. (사진=유튜브 캡쳐)

이 영상은 유럽 우주국(ESA)의 우주 비행사 인 토마스 페스케가 지난 3월 24일 우주 밖 모습을 액션캠으로 촬영한 영상으로, NASA는 이 영상의 하이라이트 부부만을 편집해 최근 공개했다. 이날 ESA 우주비행사 토마스 페스케와 NASA의 세인 킴브로는 상업용 승무원 차량을 우주선을 도킹하는 PMA-3 어댑터를 준비하는 작업을 우주선 밖에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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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영상을 보면, 두 명의 우주비행사는 별다른 대화 없이 작업을 하고 있다. 하지만 작업 중인 비행사 뒤로, 광활하게 펼쳐진 우주 광경과 국제 우주정거장의 모습을 생생하게 볼 수 있다.

NASA는 이 동영상을 공개하며, 두 명의 우주비행사는 이 날 로봇 팔의 핵심부분인 `SPDM(Special Purpose Dexterous Manipulator)' 이펙터에 윤활처리를 하고 암모니아 유출이 의심되는 라디에이터 밸브 검사와 일부 카메라를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