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스마트폰 갤럭시S8의 출시에 앞서 국내 최고 인기 모바일 게임 리니지2 레볼루션을 서비스 중인 넷마블게임즈와 손을 잡았다.
31일 삼성전자는 갤럭시S8과 갤럭시S8+ 출시 기념 프로모션으로 10만원 상당의 리니지2 레볼루션 아이템을 공통 혜택으로 지급한다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혜택으로 지급되는 리니지2 레볼루션 아이템은 마프르의 가호와 축복받은 강화주문서 선택상자 등 9개다.
론칭 프로모션 기간은 다음 달 21일부터 5월31일까지며 공통 혜택으로는 리니지2 레볼루션 아이템 외에도 유튜브 레드 이용권을 제공한다.
또한 리니지2 레볼루션은 갤럭시S8과 함께 선보인 덱스 스테이션 공식 파트너앱에 포함돼 있어 PC 등 큰 화면으로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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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력은 신작 고사양 게임도 원활히 돌아가는 갤럭시S8의 성능을 알리고 리니지2 레볼루션 이용자를 고객으로 확보하기 위한 삼성전자와의 리니지2 레볼루션의 영향력을 드러내고 인기를 이어가기 위한 넷마블게임즈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면서 이뤄진 것으로 분석된다.
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갤럭시S8가 출시와 함께 호평이 이어지고 있고 리니지2 레볼루션도 꾸준히 매출 1위을 유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대규모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어 두 업체 모두 시너지 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