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러베이트, 클라우드 전재결재에 구글번역 기능 추가

컴퓨팅입력 :2017/03/28 09:10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콜러베이트(대표 정성욱)는 자사 구글 드라이브 기반 전자결재 서비스에 구글의 인공신경망 번역 기술을 이용한 게시글 원클릭 번역 기능을 추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콜러베이트는 전세계 101여국 1백만 가입자가 사용중인 전자결재 그룹웨어다. 팀 협업이 가능한 기업용 SNS 기능이 전자결재에 결합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이용자들은 클릭 한번으로 게시판 글을 내 프로필 설정 언어로 자동 자동번역할 수 있게 됐다. 자동번역 기능은 구글의 기계학습(머신러닝) 기술인 인공신경망 번역 기술이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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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러베이트는 이번 업데이트에서 게시판 위젯 기능도 추가했다. 이를 통해 그룹 게시판, 사내 공지 게시판 등 위젯을 추가할 수 있으며 기존의 전자결재 위젯, 지메일 위젯, 구글 캘린더 위젯등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또 게시물에 마감기한 설정 기능을 새롭게 제공해, 회의록이나 내 할일 등 업무에 대한 기한을 설정할 수 있게 했다.

한편, 콜러베이트는 구글의 인공지능이 올라간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 테크놀로지 파트너로 선정됐으며, 올해 들어 전월 대비 10만껀 이상의 전자결재 및 2배 가까운 사용자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콜러베이트 싱글 에디션은 개인 지메일 사용자나 기업용 구글 G스위트 사용자 모두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