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전자결재 닥스웨이브, 사용자 2만5천명 돌파

컴퓨팅입력 :2017/02/20 14:49

소프트웨어인라이프는 자사의 클라우드 전자결재 서비스 ‘닥스웨이브’가 지난해 말 기준 6천500여 개팀, 2만4천800여 사용자를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닥스웨이브는 구글 계정과 연동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전자결재 서비스다. 전자결재, 보고업무 등 워크플로우뿐만 아니라 조직도·조직원 관리, 커뮤니티 게시판, 연락처 관리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그룹웨어를 구축하기 부담스러운 소규모 기업이나 스타트업에서 사용하기 적합하다.

소프트웨어인라이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닥스웨이브에 등록된 조직 수는 6천536개로 전년 2천520개에서 159% 증가했다. 이용자 수는 2만4천838 명으로 전년도 9천300명에서 167% 늘었다.

소프트웨어인라이프가 운영하는 클라우드 전자결재 서비스의 사용자가 2만5천명을 돌파했다

회사 측은 1년 사이 사용자가 크게 증가한 이유에 대해 “보통 중견 그룹 이상이라야 그룹웨어 같은 업무프로세스솔류션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실제 소규모 기업들도 체계적인 업무 프로세스 도입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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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닥스웨이브 서비스를 이용하는 조직의 규모를 보면 88%가 50인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인 미만인 경우가 29%, 10인~20인 미만이 28%, 20인~30인 미만이 16%, 30인~50인 미만이 15%로 집계됐다. 50인~100인 미만 조직은 8%, 100인 이상 기업은 4%로 나왔다.

닥스웨이브는 지난 2015년 출시 이후 서비스 개선 작업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기안 문서 작성을 더욱 빠르게 할 수 있도록 웹폼 문서양식을 추가하고 구글 캘린더와 휴가, 출장 문서를 연동하는 기능(유료)도 넣었다. 또, 인기 협업 메신저 슬랙과 연동해 닥스웨이브의 결재요청, 진행상황,게시판 새 글 등의 알림 메세지를 슬랙에서 받아볼 수 있게 했다. 이달 말에는 MS오피스 문서, PDF, 한글 파일로 기안을 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